마을안내

달아공원

  • 2024-05-21

달아공원

연명마을에서 자차로 3분 거리엔 통양 관광객에게 일몰 명소로 정말 유명한 달아공원이 있습니다.


방문해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달아라는 지명의 유래는 이곳 지형이 어금니와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주도로는 동백나무 가로수가 있어 동백로라고도 하며,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에요. 
공원은 미륵도 남쪽 끝에 있는데 완만한 공원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해정(觀海亭)이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일몰이 장관이에요. 



관해정을 비껴 바다쪽으로 조금 더 가면 대장재도·소장재도와 저도·송도·학림도·연대도·추도 등 수많은 섬들이 보인다. 
이곳 한쪽에 섬 이름을 안내하는 지도가 마련되어 있으니 지도와 실제 섬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야간관광 정보]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통영 최고의 노을 스팟 달아공원은 해넘이 시간 30분 전후로 방문하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해요. 

달아공원 가장 높은곳 일몰데크에서 수십개의 섬이 수놓인 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 만들어내는 황금빛을 감상해보세요.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인 곳.


주변에 저희 연명마을 뿐만 아니라 미래사, 미륵산, 연대도, 만지도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달균 시인의 '달아공원에서' 라는 시가 있어서 

같이 나누고 싶어서 소개드립니다.


--

어제 한 화가의 부음訃音을 들었습니다.

코끼리 어금니를 닮았다는 바닷가 

내 안의 나이테를 헤며 가만히 걸어봅니다. 


딱히 추억할 일도, 버려야 할 무엇도 없이

적막에 기대어 이름 불러보지만 

세월은 너무 견고하여 몰입은 쉽지 않네요. 


안개인가 어스름인가 섬들 지워지고 

둔탁한 생각들이 발끝으로 밀려날 때 

태양은 시한부로 지는지 붉음을 더해가네요. 


바람의 반대편으로 이주하는 새들은 

비진도 어느 깃 접을 숲이나 봐두었는지 

선두의 힘찬 날갯짓이 이른 밤을 재촉합니다. 


해진 마음이야 이쯤에서 기워야겠지만 

밀물의 거리를 재는 달빛이 밀려들어 


일몰은 늘 하는 일인 양 어둠을 불러옵니다.


이용안내

  •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4

  • 주차여부

    가능

  • 신용카드여부

    가능

  • 이용요금

    공원이용요금:무료
    
    주차요금 
    경차 1시간:500원
    중,소형차: 1,000원
    
    1시간 이후 10분마다 100~300원